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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에버 해피 다시보기

애프터: 에버 해피 다시보기

애프터: 에버 해피 다시보기
요리사는 소녀를 노려보더니 아무말없이 문을 닫아버렸다.소녀가 눈물을 흘리자 캐롤린을 요리사에 대한 적개심을 불태웠다. 뭐야? 이건 아동학대에 착취에 세상에 가엾어라캐롤린은 캣을 어루만질려고 했지만 가볍게 통과해버렸다. 아차차 난 영혼의 상태지캣이 너무나 걱정이 된 캐롤린은 여자를 찾는 것을 잠시 유보하고 캣을 따라가기로 마음을먹었다. 캣은 마구간의 2층으로 올라갔다. 거기가 잠자리 인가보다. 세상에 이런곳에서 어떻게 살지? 여기서 뭘 하는거냐?캣은 건장한 기사가 자신을 내려다보자 완전히 겁에 질렸다. 여기가 내 방이예요기사는 못마땅한듯 집사를 향해 말했다. 애프터: 에버 해피 다시보기 “셜리”를 대단히 좋아한대. 그래서 출연을 놓치고 싶지 않았나봐. 영화 찍는데 지장이 상당 할텐데요? 걱정마. “셜리”는 일주일에 3번 녹화하잖아. 그럼 나머지 4일은 영화에 할애할테니까. 쉬지는 않구요? 캐롤린! 에릭이 마음에 안드는거야? 그렇진 않아했다. 애프터: 에버 해피 다시보기 내가 생각하던 휴하고 아주 잘어울릴테니까했다. 그럼 뭐가 불만이야?캐롤린은 톰을 바라보았다. 갑자기 그가 불쌍하게 느껴졌다. 매주 신경질 대장인 자신을 상대하느라 녹초가 되었을꺼야 미안해요 톰. 내가 요즘 신경을 쓰는 일이 너무 많아서 좀 날카로워 졌나봐했다. 에릭은 분명 괜찮은 배우죠? 아직 “루어”를 보지 않았나? 시간이 없었어했다. 애프터: 에버 해피 다시보기 톰은 캐롤린은 불쌍한 듯 바라보았다. 저번달부터 내내 박스 오피스 1위인 영화야. 에릭은 “루어”의 주인공이고 상당히 세심한 성격같아 당신은쉬는 시간에 에릭은 캐롤린의 허락을 구하지도 않고 그녀의 옆자리에 앉더니 말을 걸었다. 뭐가요?에릭은 그녀의 가방에서 삐죽 튀어나온 육아책을 가리켰다. “셜리”때문에 읽는거요? 아니예했다. 애프터: 에버 해피 다시보기 그것보다는 좀더 현실적으로 필요한 지식이라서했다. 당신 임신했소?에릭이 딱딱한 목소리로 물었다. 그의 목소리는 화가 난 듯 싶었다. 아니했다. 이봐요 에릭. 당신이 신경 쓸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캐롤린은 에릭의 말투가 상당히 익숙하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대꾸했다. 했
갑자기 가이가 벌떡 일어나서 캣의 손을 거칠게 잡았다. 당신!캣은 겁이 났다. 그가 무슨 말을 할까? 또 패터슨의 말을 믿는걸까?가이는 캣을 끌어안더니 강제로 키스하기 시작했다. 너한테는 이곳이 어울리지 않아. 내가 잘못 생각했어.네가 에릭을 보는 모습을 보고 네가 그를 사랑한다고 생각했어. 사랑? 난 그를 사랑하지 않아. 그래. 넌 그를 사랑하지 않아. 이젠 알았어. 그러니 아무 말도 하지 않겠어. 하지만메기의 목소리에 울음이 섞인걸 알고 캐롤린은 마음이 아파졌다. 내가 지난 3년간 알았던 캐시가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라는게 너무 마음이아파. 메기 그리고 에릭이 좀더 가치있는 사람을 사랑하지 못했다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파.그거 알아? 에릭이 정말 괜찮은 남자라는 거메기는 목이 메였다. 끊을게. 내가 다신 연락을 하리라고는 생각하지마.메기는 전화기를 내려놓았다.그녀는 눈앞의 에릭을 바라보았다. 그는 아무말없이 브랜디를 계속해서 들이키고 있었다. 한잔 할래요 메기? 그래했다. 애프터: 에버 해피 다시보기 우리 한잔해요, 그리고 저 빌어먹을 캐시 따위는 잊어 버리자구했다. 그래요 우리 둘다 속았어했다. 애프터: 에버 해피 다시보기 우리가 알던 캐시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었어했다. 애프터: 에버 해피 다시보기 에릭이 뒤틀린 미소를 짓자 메기는 너무나 마음이 아파서 울음을 터트렸다.캐롤린은 자신을 동정하듯 바라보는 시선이 견디기 힘들어졌다.톰마저도 그녀의 눈치를 보는듯 했다. 애프터: 에버 해피 다시보기 잘 지냈어 캐시?캐롤린은 아픈 마음을 움켜쥐고 뒤를 돌아보았다.그느 메기와 사귀고 있다!캣의 죽음과 동시에 그것은 거대한 아픔으로 그녀에게 다가왔다. 당신 많이 창백해 보여. 감기에 걸린 것 같아했다. 캐롤린은 쉰 목소리로 말했다. 했
잘 지냈어 캐시?캐롤린은 아픈 마음을 움켜쥐고 뒤를 돌아보았다.그느 메기와 사귀고 있다!캣의 죽음과 동시에 그것은 거대한 아픔으로 그녀에게 다가왔다. 당신 많이 창백해 보여. 감기에 걸린 것 같아했다. 캐롤린은 쉰 목소리로 말했다. 애프터: 에버 해피 다시보기 내가 원인이었단 말이야? 캣의 죽게 만든 것이 결국 나였단 말이야? 여왕 폐하.가이는 다급하게 나섰다. 오, 자작. 거기에 있었군. 당신이 속은거야. 당신 아들의 유모는 마녀라구.이 마녀가 당신을 홀린거야. 여왕폐하. 그녀는 독실한 카톨릭입니다. 그녀가 마녀일리가 없습니다.어떻게 카톨릭 신자가 마녀가 될 수 있겠습니까?가이는 간절하게 캣을 변호했다. 애프터: 에버 해피 다시보기 캣은 처음엔 가이의 그런 태도가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마웠지만 조금씩 견딜수 없는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다. 이제 가야해 캣. 성주님이 아시면 난 혼이 난다구. 알았어 존. 어머! 저기 히스좀 봐. 너무 예쁘다. 히스가 예쁘다고 말하는 사람은 네가 처음이야. 잡초 따위가 어디가 좋아? 강해보이잖아. 그러면서도 저 작은 꽃을 보면 눈물이 날 것같고 아이가 생기면 여자들이 이상해진다는 말이 사실 인가봐.존은 고개를 흔들더니 캣을 재촉해서 성안으로 들어섰다. 당신 어딜 갔다오는거야!성문을 들어서자마자 불벼락이 내리는 듯한 가이의 호령소리가 들려왔다. 또야 푸훗~캐롤린은 캣의 푸념을 들으면서 미소를 지었다. 캣의 목소리가 너무 행복하게 들렸다. 너무 답답해서했다. 애프터: 에버 해피 다시보기 숲을 잠깐 산책했어했다. 애프터: 에버 해피 다시보기 마을도 갔다오고 미쳤나? 위험한 짓은 절대로 안된다고 했잖아. 약간의 운동은 오히려 좋다고 말해 캣.캐롤린이 나직하게 말했다. 했
애프터: 에버 해피 다시보기 누구보다 사랑받으나누구보다 불행하며누구보다 고귀하나누구보다 비천하다. 그대의 입술로 나의 죄를 용서하라 그대를 완전히 사랑하지 못했음을.그대의 눈물로 나를 벌하여라 그대를 의심하였음을.그대의 죽음으로 나는 어둠에 섰노라 그대가 없기에 이젠 혼자라서캐롤린은 뜻을 짐작할 수 없는 글귀와 시에 머릿속이 어질어질해지고 말았다.캣은 멍하니 가사들의 연병장을 바라 보고 있었다.가이는 기사들을 지휘하고 있었다.현 여왕은 카톨릭파인 메리 여왕프로테스탄트인 가이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다.원래 가이는 종교나 전쟁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런던의 궁정과는 관계가 멀었다. 아마 출생에서 기인한 것이리라꼭 그때문만은 아니더라도 장자인 휴를 제외하고서 유일하게 작위와 영지를 가지고 있는 크라렌스 백작의 아들이기에 그는 형제들의 시샘을 충분히 받고 있었다.런던 궁성까지 출입하면 그들의 간계를 직접 경험할 필요는 없었다.어찌되었든 평화로운 시대임에는 분명하나 가이는 힘을 기를 필요가 있었던 것이었다.사실 가이는 현재 영국에서 가장 강한 기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으며 경험이 풍부한군인이었다. 그 때문에 그의 형제들이 가이를 미워해도 그에게 함부로 행동하지 못했다. 애프터: 에버 해피 다시보기 맙소사 살아 있어!사람들이 웅성거렸다. 뭣들 하는건가? 이 아가씨를 빨리 궁으로 옮기지 않고!엘리자베스가 재빠르게 소릴를 질렀다. 판정단과 병사들이 그녀를 바라보았다.엘리자베스는 노여움에 찬 목소리로 다시 명했다. 했
애프터: 에버 해피 다시보기 그래서 그것을 풀겸해서 이렇게 검술 연습을 하고 있는 것인데캣이 그를 바라보고 있다. 어디있는거야캐롤린은 성안을 돌아다니며 캣을 찾았으나 캣이 보이지 않아 점점 걱정이되고 있었다. 저기에 있네.캐롤린이 캣을 찾은 곳은 정원의 한 구석이었다.그곳은 캣이 허브를 키우는 곳이었다.캣은 잡초를 뽑고 있는것 같았지만 사실은 멍하니 헛손질을 하고 있었다. 무엇인가 일어났어캐롤리은 가이와 캣이 함께 섹스를 했을 것이라 확신했다. 애프터: 에버 해피 다시보기 몇 번을 그렇게 하니 캣이 갑자기 기침을 하며 물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애프터: 에버 해피 다시보기 캐롤린은 문제의 근원을 알고 있었다.지난 3개월간 의식적으로 캣을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써왔다.하지만 캣이 아이를 낳았는지 어떻게 되었는지 걱정이 되어서 미칠것 같았다.어리석은 가이도 사실은 너무나 걱정이 되었다.아니다 좀더 정직해져서 캐롤린은 에릭을 의심했다. 애프터: 에버 해피 다시보기 영주님! 그곳에 계시면 안됩니다.가이를 끌고 나간 사람은 신부였다. 자네가 무슨 일이지?가이가 낮은 목소리로 묻자 신부는 고개를 숙여 가이에게 절하고 답했다. 누가 시킨것은 아니었지만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미칠것 같았다.성안의 모든 사람들이 캣이 가이의 총애를 잃었다는 것을 알았다.그들은 수군거렸으나 어느누구도 대놓고 물어보지는 않았다.캣은 가이에게 자신이 강간당할뻔 했다는 것을 설명하려고 했지만 경멸에 가득 찬 눈초리만돌아왔을 뿐이다.가이는 캣과는 한순간도 같이 있고 싶어하지 않았다.가이는 허브밭에서 일하고 있는 캣을 바라보았다.쓴물이 넘어오는 것같았다. 또 속았다 여자가 어떤 존재라는 것은 지난 2번의 경험으로 충분히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또 속았다.가이는 힘들어하는 캣을 보자 그녀를 당장이라도 침대로 데려와서 편히 쉬게 하고 싶어하는자신을 발견하고 마음껏 경멸했다.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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